6각수로 구웠더니 더 맛있어진 삼겹살~

자화 6각수기 설치했어요.

한 번 설치하면 영구적이라면서 건강에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아진다면서

부득들 우기는 바람에 남편의 끈질긴 설득에 넘어가고말았어요.

남편이 음식저ㅓㅁ에 갔다가 그 날따라 유난히고기가맛있길래

오늘은 다른곳에서 고기 떼왔느냐고 물으니까

식당 사장님이 늘 떼던 곳에서 떼 왔다고 하시면서

아마 물이 바뀌어서 그럴 거라고 했대요.

고기를 내 주시기 전에 육각수에 담궜다가 주신다네요.

저도 집에서 고기를 물에 행궜다가 사용하는 쪽이긴 한데

워낙 삼겹살을 좋아해선지 제입엔 뭐든지 맛있던데요ㅛㅎㅎ

남편말듣고 사긴 했지만 도대체 어떻게 좋은지 잘 모르겠고

남편 말도 잘 안믿겨지고 혹시 이 사람 또 속은거 아냐 싶어서

남편 기분나쁘지 않게 내기를 걸었죠

이왕 자화6각수기 구입했으니 제발 그 말이 맞았으면 하션서요.

그냥수돗물로 헹궈서 담근 고기랑 6각수기에 담궜다 건진 고기를 비교해서 구워보기로 했어요.

남편 말처럼 정말 맛이 다르면 남편 용돈 조금 더 주기로 ㅎㅆ어요.

 때 아닌 삼겹살 파티를 하게됐는데요,

옆집에서 불판이랑 팬까지 빌려와 제대로 실험을 했으니 말 다했죠.

제가ㅏ 의심병이 좀 심한 편이긴 한데...

남편이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상기되갖구 6각수기 사자는 바람에...

암튼 그렇게 해서 애들이랑 같이 돼지고기를 사다가

미리 수돗물과 6각수물에 살짝 담근 고기를 건져서

불오른 불판에 지글지글 해질 때까지 구웠는데요.....

글쎄... 신기하게도 정말 고기 맛이 다르던 걸요?

수돗물 쪽이 좀 질기고 맛이 덜하다면

6각수기 사용한 6각수 물에 목욕(?)한 돼지고기는

굽는데 기름도 훨씬 덜 튀구요... (사실 삼겹살 집에서 먹으면

이 놈의 기름 튀는 것 땜에 주부들 신경 쓰이고 짜증나잖아요.

그래서 저는 부엌에서 먹자주읜데 남편은 매번 가스렌지에 올려서 구워먹재서

삼겹살 먹자고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확시리 그렇게 구워먹는게 기분때문인지 맛도 좋긴하지요..)

암튼 6각수를 거쳐 구워진 삼결살은

굽는 동안 기름도 덜 튀구요,

먹는데 훨씬 부드럽고 맛도 연하면서 더 고소한 것 같았어요.

어쩌다 그런 거겠지 싶어서

몇 개 더 구워먹다가

아예 겡임을 해봤죠.

선입견 때문에 혹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아닌가...

아니면 행여 비싼 돈 들여 샀는데 별효과없는건 아닐까 싶어서

그저 6각수쪽을 응원하는 건 아닌가 해서요.

그래서 남편이 똑 같은 고기를 물만 달리 해서 담그고

몇 분 후에 구워주면 제가 먹어 보고 맞추기로 했는데

어머나...

정말 노ㅗㄹ라운게 고기맛이 확실히 다르구요,

맛있다고 생각한 쪽을 이게 6각수 고기... 하고 맞추면 족족 맞는 거예요.

남편도 신기해하면서도 한 편으론 은근자랑하는 거 있죠?

이게 다 똑똑하고능력있는 남편 만나서 그런거라구요

다른여자들은 이렇게 만있는 삼겹살 먹어본적없읅라구요..

그러면서 어찌나 뻐기든지...

참... 잘난척할게 따로있지.

암튼 반신반의했는데 남편덕에 맛난고기먹고

효과있는걸 제가 직접 확인하니까 기분 짱인 걸요~

혹시 삼겹살 구어드실 분들~

저희처럼 이렇게 사용해 보세요.

그리구 혼자만 알지 마시고 저처럼 공유해주셔요~~~

좋은 정보 여러분이랑 나누니까 좋구

혹시... 또 이렇게 몇 줄 올린게 경품 받는 좋은 결과까지 있지않을까 해서

당장 사용한 따끈한 활용팁,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언제 가족이랑 친구들 불러서 구워주려구요

6각수 썼다는 말 않구 잘난척 좀 하다가... 뭐... 굳이 진실을 말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때가서 하려구요ㅎㅎㅎ

모두들 맛있는 삼겹살 드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