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수기 설치했어요.^^

항상 습한 우리집은 장마철만 되면 걱정이예요.
여름이라 빨래도 많지만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잘못 말리면 옷에서 냄새나고 섬유 유연제없이는 빨래는 생각도 못합니다.
그냥 말린옷 입고 출근하는 날엔 지하철에서도 옆에 있는 사람에게 미안하고 특히 하루종일 우울합니다.
햇볕이 잘 안드는 실내에 말리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곰팡이 냄새가 날때도 있고 배수구마다 악취로 퇴근 후 들어오면 기분이 상합니다.
재건축 아파트이다보니 오래된 배관때문에 녹물은 말할 것도 없고 오래된 건물이라 어디 한군데 괜찮은 곳이 없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많습니다.
생각한 끝에 이사할때도 피해보지 않는 어떤 방법을 찾기로 한 결과 반영구적인 자화수기를 설치 하기로 했습니다.
캔프로 연수기가 걸러주므로 녹물 걱정안하고 피부는 다시 부드러워지고 뭐가 난게 없어졌으며 먹는 물은 에버퓨어 정수기가 정수해주어 바로 먹으니 그냥 수돗물 먹을 때 끓이느라 여름엔 더웠는데 걱정없어요.
세탁물까지도 녹물필터가 한번 더 걸러주니 하얀빨래가 눈부십니다.
냄새도 안나고 세탁 후에도 옷이 부드러우며 배관에서 올라오는 냄새 조차도 없습니다.
모든 물에서 해방된 우리 가족 재건축 기다리는게 덜 힘들어 같습니다. ^^

이제는 걱정이 별로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