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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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경 조회513회본문
육 년만 더 살면 가겠노라고 그렇게 외치시더니
각 별한 정 들여 놓고 그렇게 꿈꾸던 하늘나라로 가셨다.
수 명이 다한다는 건 왔던 그 자리, 그곳으로 돌아가는 것.
그래서 우리는 돌아가셨다고 한다. 우리 입장에서는 떠나가신 거지만
이곳에서 할 일을 다 마친 그들에겐 보내심을 받았던 그곳으로 다시 부르심을 받아가는 것...
할머니... 가니까.. 좋아?
좋아서 다행이다^^.
잘 지내, 할머니.
나중에 나 가거든 반갑게 맞아주셔야 해~ 안녕....